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서천군지회(지회장 이병헌)가 주관한 제1회 서천군수배 장애인 슐런대회가 지난 28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슐런은 지름5cm의 퍽(추)30개를 관통 안으로 밀어 넣는 경기로, 1점부터 4점까지 점수가 새겨진 네 개의 홈으로 선수에 의해 추반된 퍽이 통과하면 획득하게 되는데 많은 점수를 내는 개인이나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이다. 특히 초등학생 및 장애인, 노인도 적극 참여할 수 있을 만큼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참여자의 조정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스포츠이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개인전은 천안 회원이 1위를 2위와 3위는 서천회원, 공주 회원이 차지했다. 단체전은 천안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태안과 또 다른 천안팀이 차지했다.
이병헌 지회장은 “스포츠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서천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천군민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