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향교, ‘2019년 기로연’ 열어
비인향교, ‘2019년 기로연’ 열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1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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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종천·비인·서면 75명 참석
▲30일에 열린 비인향교 기로연 행사
▲30일에 열린 비인향교 기로연 행사

비인향교(전교 김광규)는 지난 달 30‘2019년 기로연 잔치를 열고 판교·종천·비인·서면의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했다.

채석강으로 유명한 전북 부안군 격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잔치에는 모두 75명이 참석했으며, 92세의 김용규 전 면장이 최장수 어르신으로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종합비타민 영양제와 김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광규 전교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로 이어져온 기로연 행사는 정2품 이상의 관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에는 33일에, 가을에는 99일에 국왕이 베푼 잔치로 조선시대 이후에는 지방 향교가 경로 효친 사상 및 충효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이어오고 있는 행사라며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의 무병자수를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약국에서 25만원 상당의 비타민 영양제, 종로시장약국과 장항 한사랑약국에서 각각 8만원 상당의 비타민 영양제, 종천 바다로21에서 35만원 상당의 조미김을 기부해 잔치를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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