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에 묻어드는 투명한 하늘 빛 손바닥으로 흘러드는 새털 구름 목덜미 휘감는 향기로운 사내 손길 바람 감정 사이 뒹구는 낙엽들로 가을은 깊어 간다. 내 마음에 묻어드는 고추잠자리 빛 그리움 가슴속으로 흘러드는 낙엽 밟는 소리 비에 젖은 산하 바람 찢긴 들녘 가을은 그렇게 깊어간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서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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