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책’과 ‘그림책’ 어떻게 볼 것인가
‘글책’과 ‘그림책’ 어떻게 볼 것인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0.30 07:18
  • 호수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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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네도서관, 김환영 작가 초청 학부모 대상 강연
▲여우네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 김환영 작가
▲여우네도서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 김환영 작가

여우네도서관(관장 김성희)은 김환영 작가를 초청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연의 주제는 저학년 동화를 중심으로 한 삽화의 안과 밖으로 어린이의 독서를 지도하는 학부모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총 여섯 차례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26일 실시한 첫 강연에서 김환영 작가는 글책과 그림책에 대해 설명했으며 그의 저서인 그림책 따뜻해와 이수지 작가의 을 교재로 그림책 읽기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발제문에서 김환영 작가는 그림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보는 책이며 그림책에서 글은 그림이 수행하지 못하는 데에서만 최대한 경제적으로 사용되므로 글책과 다르게 문학적 완결성을 갖추지 못하거나 갖추기가 어려우며, 그림책 글의 목적은 문학적 완결성이 아니라 그림책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김환영 작가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삽화를 그렸으며 동시집 깜장꽃을 내기도 한 화가로 판교면과의 경계인 보령시 미산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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