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된 주인공, “엄마 품속은 따뜻해”
병아리가 된 주인공, “엄마 품속은 따뜻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1.26 09:58
  • 호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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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작가, 독자들 만나 대화…궁금증 풀어

서천공동체 한책 읽기 / 작가와의 대화

▲그림책 ‘따뜻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환영 작가
▲그림책 ‘따뜻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환영 작가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독자들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한 독자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지역신문제안사업)을 받아 서천공동체 한책 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뉴스서천은 지난 20일 그림책 따뜻해의 김환영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동강중학교 학생들을 비롯 학생들과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나재원(서천중 1학년) 학생의 첼로 연주와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정태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뉴스서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환영 작가는 독자들과의 대화에서 따뜻해그림책을 쓰게 된 동기와 그림 그리는 과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었다.

김환영 작가는 아무 이유도 없이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떠올렸다그 아이는 어른들은 모르는 어떤 상상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많은 독자들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우리독서교실 구선희 원장은 엄마를 따라 장에 간 주인공 감자가 암탉이 낳은 달걀을 손에 쥐고 자신이 암탉의 품에 안겨 병아리로 깨어나는 상상을 한 것이며 어미 암탉의 품속은 따뜻하다고 말했다.

김환영 작가는 닭을 그리기 위해 실제로 닭을 키워보았다고 밝히며 어미 닭의 품 속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병아리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환영 작가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과 권정생 선생의 동화 빼떼기의 삽화를 그린 화가이며 동시집 깜장꽃을 내기도 했다.
 

▲작가 사인회
▲작가 사인회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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