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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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2.10 07:27
  • 호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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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원회별 소관 실·국 내년 예산 예비심사

예결특위 심사 거쳐 16일 정례회 최종 확정

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충남도가 제출한 소관 실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벌였다.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6일 제32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장헌)3일 제325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등 4개 실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해 4300만원을 삭감한 13646억 원 규모로 의결했다.

실국별로 삭감한 예산을 보면 기획조정실(5000만원), 경제실(3000만원), 미래산업국(35000만원) 213건이다.

사업별로 보면 프로바이오틱스산업 플랫폼 구축사업 예산 35000만 원은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됐고, 일자리박람회 개최는 과다계상을 사유로 전체 예산 중 3000만 원이 감액됐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정병기)36개 실국과 직속기관의 내년도 예산 11148억 원에 대한 심사를 통해 25175962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균형발전 특별회계 145000만 원(2)을 삭감 조정하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중 공동체지원국 소관 일반회계 4140만 원(3)을 감액했다.

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32021년도 소관부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총 3787억 원 중 1552649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내역은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4500만 원(1),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484164만 원(7), 기후환경국 소관 37826만 원(7) 등이다.

대표적으로 의료원 경영안정 평가지원(34000만 원), 폭염대비 미세먼지 저감시설 쿨링포그(15000만 원) 등이 불요불급하거나 사업 재검토를 이유로 전액 감액됐다.

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32021년도 소관부서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총 12026억 원 중 492532만 원(38)을 삭감했다.

실국별로 농림축산국 소관 182739만 원(20), 해양수산국 소관 235686만 원(13), 농업기술원 소관 74106만 원(5)이 감액됐다.

대표적으로 수목원 보완사업 39600만 원, 충남 해양쓰레기 분포현황 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 2억 원 등이 불요불급 또는 준비 부족을 이유로 전액 삭감 조정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1127일부터 2일까지 2021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42건에 727739만 원(42)을 삭감했다.

앞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3554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0.2% 감액된 수준이다.

충남 수소산업 육성으로 글로벌혁신 이끌자

수소산업 육성방안 의정토론회 개최

도의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남의 비전인 수소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7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충남 수소산업의 현재와 앞으로의 방향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장헌 의원(아산더불어민주당) 요청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최건호 충남도 에너지과장,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가 발제를 맡았고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 김영수 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윤평호 대전일보 기자, 송형석 영화테크() 기술이사, 박기남 충남에너지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충남의 수소산업 육성을 주제로 수소전기차 부품산업 활성화, 충남 수소에너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을 발표했다.

참석자들도 수소기반 인프라 확대를 통해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시급히 추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안 의원은 수소에너지 국가혁신클러스터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호재를 충분히 살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내 산···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방형 혁신 연구실(오픈랩)을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충남이 수소전기차 부품산업, 수소인프라 구축 등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수소산업을 이끌어 가자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이 도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부와 최대한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안건소위, 주요 사업 추진상황 현장점검

보령-태안 국도 77호선 공사현장 등 방문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3~4일 이틀간 도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건위 소속 의원들은 현장방문 첫날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 내포 보부상촌을 찾아 관광객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보부상촌은 480억여 원을 투입해 보부상 이야기길과 체험공방, 전시관 등 15개 시설을 조성, 올해 7월 개장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등과 맞물려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람객 감소 대책과 적자 운영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또 원산안면대교로 자리를 옮겨 해상교량 유지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이튿날에는 보령-태안(국도 77) 도로건설 및 안면도 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공사, 서산-부석간 지방도 649호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주민 민원 해소 방안,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전익현 위원(서천민주당)공사가 지연되면 불필요한 예산 투입은 물론 주민 불편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안전하면서도 적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어려운 점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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