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연아동 재활비 지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발달지연아동 재활비 지원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2.30 20:44
  • 호수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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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아름다운 마무리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이윤제 신부) 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완기)에서는 법향 한완석(비인119안전센터장)작가의 기부금으로 지난 24일 발달지연 아동 5명에게 성탄절 선물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장난감, 겨울패딩, 신발 등 선물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복지관 직원들이 산타크로스 분장을 하고, 아이들 가정에 찾아가 비대면으로 집 앞에 두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부금은 지난해 뉴스서천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초대전으로 열린 힐링을 통해 판매된 그림 및 도록 수입금으로, 전시 후 10,085,000원 전액을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에 전달하여 마련되어지게 된 것이며,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지연아동의 재활서비스와 아동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 사용됐다.

복지관에 따르면 기부금을 통해 12개월 동안 진행된 재활서비스로 학습의욕이 없고, 부정적인 언어사용을 많이 하는 아동 A(8) 씨는 집중력이 크게 향상되며 긍정적인 언어사용이 증가 하였고, 아동 B(12) 씨는, 한글을 읽고 쓰는 것에 어려움과 대화유지 능력이 낮았는데, 언어재활 이후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남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완기 관장은 한완석 작가의 도움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재활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 할 수 있었고, 아이들이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까지 전달 할 수 있어 그 소중한 뜻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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