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1.27 16:58
  • 호수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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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일자리사업 등 2058억 원 집행

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상반기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신속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과 고용 위험,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성장 촉진 등 지방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연초부터 사전절차 이행,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상반기 중 2058억 원의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70%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비·투자 사업 등 군민의 생활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 등을 중점 집행하여 지역 경제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등 직접일자리사업을 조기 시행하고,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는 등 지역 SOC 사업 예산이 1분기부터 본격 투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교식 부군수를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000만 원 이상 사업별 추진 실적을 상시 점검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최소화를 위해 자체 평가 시스템을 운용하는 등 부서장과 팀장 중심의 책임제를 강화해 사업예산이 일정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한덕수 기획감사실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만큼 금년에도 일자리 사업과 각종 SOC 사업을 중심으로 지방재정을 적극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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