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누적 68명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누적 68명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2.04 11:30
  • 호수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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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재 도내 7개 군 중 홍성군과 함께 최대

68번 확진자 이례적으로 이동동선 공개

서천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도내 7개 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11일 서천 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1일 현재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군민 확진자는 지난해 1224일 익산 179번에 의한 서천5번부터 68번까지 64명에 달한다.

군민 누적 확진자는 40일간 하루 평균 1.6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부여군 등 도내 7개 군 가운데 홍성군과 함께 가장 많다.

1일 확진과 함께 도내 감염병 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에 들어간 65~68번까지 모두 종교시설에 의한 지역감염자로, 지난 17일 안양 871번과 접촉에 의한 38번발 종교시설 지역감염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1일자 군청 홈페이지 서천군 확진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65~66 확진자는 41~42번 확진자와 67번 확진자는 40번 접촉자로 각각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한편 군은 68번 확잔자에 대한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서천68번의 감염경로를 서천43번과의 접촉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천68번은 지난 26일 오후 150분부터 오후 220분까지 OO학교에 방문했으며, 이날 동일 동선 노출자는 총 17명으로 확인됐다. 17명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7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OO우체국에 방문했으며,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28일에는 오후 150분부터 220분까지 OO학교에 방문했다. 이날 동일 동선 노출자는 총 12명으로 확인됐으며, 1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포함된 모든 시설에서는 방역 수칙이 철저히 준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서천68번 확진자를 홍성의료원으로 후송했으며, 자택 및 이동 동선 내 시설의 소독을 완료하고 이동 동선 파악 및 관련자 진술, CCTV 확인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를 마무리했다. 동일 거주지 내 가족 1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고위험 집단시설 6개소 235명을 포함해 총 424명을 검사했으며, 2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 환자는 총 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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