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 폭발음과 함께 실내 바닥 진동 느껴
1월과 지난해 3월 어청도에서 진도 2.1, 2의 지진 발생
1월과 지난해 3월 어청도에서 진도 2.1, 2의 지진 발생
15일 오후 6시59분25초에 전북 군산시 동북동쪽 10km지역(임피면 읍내리(35.99°N,126.84°E)에서 진도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깊이는 14km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계기 진도는 전북은 4(그릇과 창문이 흔들리고, 실내에서 지진을 감지하고 밤에는 잠에서 깰 정도), 충남은 3(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정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실제 군산시와 접경지인 장항읍에 사는 A씨는 “꽝하는 큰 폭발음과 함께 방 바닥에서 심한 진동이 느껴져 위험을 감지하고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24일 오전 6시23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쪽 81km 해역에서 진도 2.1, 2020년 3월10일 새벽1시16분에는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남서쪽 85km 해역에서 진도 2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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