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봉 의원, 장항선 전구간 조기개량 건의안 대표발의
도의회 양금봉(서천2·민주당) 의원이 충남도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개량 축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서천·보령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나섰다.
15일 양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천군의 관광활성화, 기업유치, 물류여건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장항선 웅천~대야구간 복선전철화 완성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웅천~대야 구간은 단설전철로 개량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단선전철화 될 경우 고속철도 운행지연에 따른 교통서비스 질 하락으로 서천·보령지역 관광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크고, 기업유치 등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양 의원은 “국가균형발전과 전국 철도교통 구축 완성을 위해서는 장항선 웅천~대야 구간 복선전철로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건의안을 통해 주장했다.
특히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는 충남도 중요정책 중 하나인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해양바이오 전문기업 유치나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사업 추진에 큰 장애물을 걷어내는 효과로 이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국회 등에 보내 충남도민과 충남도의회의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개량 촉구 의지를 전달한다.
한편, 웅천~대야 구간 단선철로 개량사업은 지난 2017년 설계 당시 복선전철로 설계된 웅천 ~ 대야 구간은 2017년 예비 타당성 검토 이후 단선전철로 변경된 것으로 파악된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