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현재 811명 중 79.2% 643명 접종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8일 오후 6시 현재 643명이 접종을 마친 가운데 3명이 이상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과 28일에 이어 3월3일까지 총 9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령하고 관내 15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내 811명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접종동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8일 오후 6시 현재 대상자의 79.2%인 643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가벼운 두통과 메스
꺼움 등 이상반응을 보였던 3명 모두 응급실로 후송됐지만 곧바로 증상이 호전돼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소는 고위험 의료기관인 서해내과병원 의료진 43명을 포함해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과 보건소 대응요원 등 190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해 2~3월 1차 접종계획에 따른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접종자의 이상반응을 철저하게 살피고 접종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의 첫걸음인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15일 정부의 2~3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추진단 구성 및 지역협의체 회의 개최, 예방접종 추진계획 수립, 접종대상자 동의 여부 파악 및 전산등록, 중부권역 모의훈련 참석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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