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노면청소차 도입…먼지제거율 99%
도로 노면청소차 도입…먼지제거율 99%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3.25 10:15
  • 호수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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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 노면 청소차
▲군이 도입해 운영에 들어간 노면 청소차

군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진공 노면청소차를 본격 운영한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위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입자상 물질로, 입자가 미세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나 뇌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과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진공 노면청소차를 구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노면청소차는 6(8.5) 차량으로 건식필터를 장착해 먼지를 흡입하며 먼지제거율이 98% 이상으로 자체 배기가스 또한 필터를 거쳐 배출해 대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평상시에는 지역 내 도로 중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시가지 도로변을 최우선으로 청소하고 점차 운행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운행 횟수를 늘려 비상 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보호과 한흥연 환경지도팀장은 도로청소차 운영을 통해 생활주변 오염원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도로 노면청소차 특성상 차체가 크고 저속운행을 하기 때문에 교통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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