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주민자치회(회장 김진규)는 지난 17일 동백나무 후계목 육성작업을 실시했다.
지난해 주민들의 자발적 채취와 기증을 통해 수집하고 실생작업을 완료한 동백열매 80kg가량 중 싹이 자란 씨앗을 선별해 포트에 옮겨 심었고 수분보충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묘목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번 육성작업이 성공 시 약 2000여개의 동백 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삽목을 통해 추가로 동백 후계목을 육성해갈 계획이다.
김진규 주민자치회장은 “동백나무 묘목이 확보되면 서면 지역 가로수로 활용할 예정이고 남는 묘목은 주민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며 “해마다 주꾸미를 맛보러 많은 관광객이 이맘때 쯤 서면을 찾고 있는데 서면 전역에 활짝 핀 동백꽃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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