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4월 한 달 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실시
보령해경, 4월 한 달 봄철 낚시어선 특별단속 실시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4.02 08:24
  • 호수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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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에서 낚시어선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령해경은 4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할 특별단속은 봄철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및 위법사항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영업구역 위반 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음주운항 여부, 정원초과 등 안전을 헤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보령해경의 이번 특별 단속배경은 최근 5년 동안 매년 낚시인구가 늘어나면서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각종 사고로부터 낚시꾼 보호를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실제 지난해 보령해경 관할(보령, 서천, 홍성) 낚시어선의 출어횟수는 34803회로 2019년 대비 1000회가 늘었으며, 낚시꾼 수도 543559명으로 2019년 대비 1835명이 증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선상낚시 어선협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과속운항 등 안전 위협 행위 근절 대책 등 안전한 낚시문화 활성화에 의견을 모으고, 민관이 소통할 수 있는 상설협의체와 공동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보령해경 정상영 해양안전과장은 봄철 다수의 낚시꾼 방문에 앞서 계도활동 및 특별단속을 통해 안전한 낚시문화 형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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