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4월부터 지역사회 재가 정신질환자의 증상 개선과 사회적 재활을 위한 정신재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정신재활 프로그램은 지역의 재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3회(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운영되고 참여자의 정신질환 특성에 따라 ‘마음반’, ‘나눔반’ 2개 반으로 구분해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반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수업 과목을 편성해 참여자의 욕구 충족 및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는 이 외에도 재가정신질환자를 위한 치료비 및 심리검사비용 지원 등 경제적 지원과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전문교육 확대 등 정서적인 돌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부인 정신질환자를 위해 보건소와 지역사회가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보건소에서는 이들이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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