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한 동죽이 해변으로 밀리며 비인면 장포리 해안에 수북히 쌓여있다.
비인면 장포리 해안에 폐사한 동죽과 개량조개 등이 쌓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달 하순경부터이다.
개량조개과의 동죽과 해방조개는 파도가 있는 모래펄갯벌에 서식한다. 이들이 집단 폐사에 이르고 있는 데 따르는 정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서천군청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 강한 파도가 칠 때나 꽃샘추위 등으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 이같은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군은 도 수산연구원 등에 정확한 사인 규명을 의뢰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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