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엄태유)는 지난 4월 8일 전교생 대상 ‘서룡 환경과학탐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는 2인 1팀으로 팀을 구성해 ‘기후변화의 원인이 인위적 요인인가? 자연적 요인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인위적 요인을 선택한 팀들은 이산화탄소, 산림 파괴 등을, 자연적 요인을 선택한 팀들은 화산 활동, 태양의 영향 등을 주된 기후변화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른 대처 방안으로는 CCS(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시추를 통한 슈퍼 화산의 활동 저지 등이 제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기후변화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자연적 문제라기보다 주로 인간의 문제라는 것을 더욱 새롭게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평가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기후변화 요인에 대해 문제점을 찾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실현 가능성이 높고 참신한 해결책들이 제시되어 좋았다”라며 “실제로 학생들의 해결 방안이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처방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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