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교육 창작 인형극 ‘산타마을에 간 콩쥐’
에너지교육 창작 인형극 ‘산타마을에 간 콩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5.27 09:02
  • 호수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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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단 또봄, 마산문화활력소에서 첫 공연
▲‘산타마을에 간 콩쥐’를 만든 사람들.
▲‘산타마을에 간 콩쥐’를 만든 사람들.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에너지교육 창작인형극 산타마을에 간 콩쥐24일 마산문화활력소에서 첫 서천 공연을 가졌다.

이날 마산면 신장리에 있는 마산문화활력소 강당에는 마을 노인 20여명이 서천의 인형극단 또봄(단장 이애숙)이 공연하는 창작 인형극에 빠져 들었다.

팥쥐엄마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전기가 부족하자 콩쥐에게 산타마을에 가서 전기를 가져오라고 한다. 콩쥐는 더위와 시커먼 강과 폭우, 쓰레기 산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북방산 개구리와 제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산타마을에 도착한다. 산타할아버지는 햇빛, ,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지구촌 아이들에게 줄 푸른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등을 만들고 있는데 전기를 가져가면 부족하다고 말한다. 이에 콩쥐는 소중한 에너지를 펑펑 쓰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콩쥐는 원님에게 우리가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많은 생물들을 위협하고 있음을 알린다.

아산에서 시작해 충남 곳곳을 찾아가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인형극단 또봄은 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주제로 아이, 어른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으며 평화와 공존에 대해 생각하는 인형극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단체로 2011년 창단했다.

산타마을에 간 콩쥐시초면에 사는 주민 정경희씨가 썼으며, 예인스토리 허훈 감독이 음악을 작곡했다. 인형 제작과 조명에 이애숙 단장, 인형 연기에 전순희, 최숙희, 이현희 단원 등이 참여했다.

창작 인형극 산타마을에 간 콩쥐25일 오후 2시 문산면 마을도서관 공연에 이어 26일 오후 2시에는 화양면사무소, 27일 오전1030분에는 서천군노인회관, 27일 오후 2시에는 서천읍사무소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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