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이 다음달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친환경 건축과 야생조류를 배려하는 도시건축에 대하여’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올해로 3년 연속 향토문화 인문학 공모사업 에 선정된 장항공공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친환경 건축이 우리의 생활과 자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친환경 건축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 알아본다.
지난 11일 시작된 1차시 주제는 ‘친환경 건축의 필요성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위원 이화웅 박사를 초청해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친환경 건축의 중요성 및 배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차시 주제는 ‘서천군의 친환경건축 확산 및 친환경 실천 제고’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최윤정 교수의 강연을 통해 건축으로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건축의 개념과 친환경 건축이 되기 위한 계획요소를 소개한다.
3차시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주택〈패시브하우스〉사례’이다.
에너지를 절감하고 실내공기가 쾌적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사례를 통해 좋은 집에 대해 강의자들과 함께 생각한다.
4차시 주제는 ‘기존건축을 친환경건축으로(그린 리모델링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최근 친환경 관련 정부정책방향을 이해하고 기존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에 대한 기술요소와 사례를 들여다보며 그린 리모델링을 하는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5차시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과 우리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국립생태원 김영준 강사를 초청해 현대사회에서 유리와 같은 투명재료가 야생조류에 미치는 영향과 야생조류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