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통지도’ 확 바뀐다... 서해선 복선전철 신안선과 연계
‘충남 교통지도’ 확 바뀐다... 서해선 복선전철 신안선과 연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6.24 10:05
  • 호수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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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 교통지도 업그레이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가 민선 7기 이후 거둔 철도 분야 최고 성과로는 경부고속철도(KTX)서해선 연결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반영이 꼽힌다.

당초 서해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신안선과 연계,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7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신안산선이 민자 사업으로 결정되며 환승 방식으로 변경, 이동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도는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을 연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 계획을 대안으로 수립해 제시하고, 대정부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펴왔다. 이달 말 국가계획이 최종 고시되면 서해안도 KTX 시대를 개막할 수 있게 됐다. 홍성에서 서울까지 2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은 4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 노선은 경기 화성 향남에서 평택 청북까지 7.1이며 사업비는 5491억 원이다.

도는 서해선·장항선 KTX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위해 예타 등 남은 행정 절차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4947억 원을 투입해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90.01를 연결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은 내년 개통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7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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