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류·봄감자 가격 하락 재배면적 감소
맥류·봄감자 가격 하락 재배면적 감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7.08 04:38
  • 호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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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가격 상상 재배면적 증가

올봄 보리류와 봄감자 재배면적은 줄었지만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맥류,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리는 소비부진과 계약 가격 하락 때문에, 밀은 우리밀 육성 정책 등에 따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실제 올해 맥류 재배면적은 34960ha(겉보리 1533ha, 쌀보리 3670, 맥주보리 1006ha, 966ha)로 지난해보다 5242ha 13.0% 감소했다.

맥류 재배면적을 시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겉보리 재배면적은 5777ha로 전년대비 1533ha감소한 가운데 전북(3035ha), 경남(1582ha), 대구(455ha) 순으로 나타났다. 쌀보리 재배면적 역시 지난해보다 2670ha 줄어든 15828ha로 재배면적은 전북 7321, 전남 7074, 경남637ha 순이었다.

하지만 밀 재배면적은 6190ha로 전년대비 966ha 증가했으며,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남 2345, 전북 1854, 광주 887ha순이었다.

봄감자 재배면적도 14257ha로 지난해보다 2062ha 줄었다. 소비 부진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는데 지난해 수미 상품 1kg1562원으로 전년보다 45원 줄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 2390, 충남 2340, 전남 1852, 강원 1827, 경기 1511ha순이다.

사과 재배면적은 가격승의 영향으로 올해 전년대비 18421ha 증가한 34439ha로 늘었다. 올해 사과가격은 후지 상품 도매가 6405원으로 전년대비 118618.2% 올랐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 20057, 충북 3663, 경남 3591, 전북 2051ha 순이었다.

배 재매면적 역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신규 묘목 식재가 늘었다. 올해 신고 배 도매가는 상품 1kg5270원으로 지난해 대비 1542원 증가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전남 2551, 충남 2173, 경기 1662, 경북 1043ha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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