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학교(학교장 김흥집)는 신지우, 나혜린 두 선수가 지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천군에서 열린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걷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우수한 대회 성적을 거둔 바 있는 장항중 육상부 꿈나무인 나혜린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중부 300m 동메달, 신지우 학생은 제1회 전국 초중고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중 1학년부 400m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지훈련 조기 철수 등 악조건으로 제대로 훈련을 실시하지도 못하였음에도 불굴의 의지와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타의 모범을 보이며 주변 육상 꿈나무들에게도 모범을 보였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두 선수에게 7월 2일 장학금을 수여한 서천교육지원청 한만희 교육장도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해 주었고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며 훗날 건강이 회복되면 서천도 꼭 방문해 우리 서천 육상선수들과 함께 하는 자리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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