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 켜기 실태조사 및 주요교차로 가두 캠페인
뉴스서천이 7월부터 서천경찰서와 함께 공익캠페인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뉴스서천과 서천경찰서는 첫 번째로 운전자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안전수칙인 방향지시등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우선 뉴스서천과 서천경찰서는 서천지역 운전자들의 방향지시등 작동실태 조사를 토대로 뉴스서천 지면에 조사결과를 보도하고 출퇴근길 방향지시등 켜기 가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천지역 운전자들의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방향지시등(일명 깜빡이)는 운전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이다. 도로교통법 제38조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우회전, 좌회전, 유턴, 후진 등 방향 전환시에는 방향지시등이나 손을 이용해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운전자가 방향전환 및 진로변경시 신호 불이행하다 적발되면 범칙금으로 승용차와 승합차는 3만원, 이륜차는 2만원을 물게 된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방향지시등 작동상태를 조사한 결과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지킨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2019년 5월21일부터 9일동안 성인남녀 운전자 600명을 대상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지않는 이유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29.7%가 ‘귀찮아서’라고 답했고,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거나 거리가 멀기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7.4%에 달했다. 이어 ‘신호나 지정차로에 따라 주행중이므로 켤 필요가 없어서’란 응답이 13.8%, ‘다른 차량이 켜지 않아서’란 응답과 ‘다른 차량에 일일이 신호해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란 응답이 각각 10.7%에 달했고, ‘작동하는 것을 잊었다’는 응답도 6.4%에 달했다.
계속해서 ‘최근 1년간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아서 사고가 났거나 사고위험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20%였고, 다른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아 사고 및 사고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7.7%에 달했다.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로교통안전공단은 ‘도로위 언어 방향지시등 올바른 사용 방법 안내자료’를 발표했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은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방법으로 일반도로에서는 30미터 전방에서 최소 3초 4~5회 작동하고, 고속도로에서는 100미터 전방에서 최소 5초동안 7~8회 방향지시등을 작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천경찰서 이광우 교통관리계장은 “뉴스서천과의 이번 공익캠페인을 통해 서천지역 운전자들께서 방향지시등 켜기 중요성을 잘 알고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교통사고 없는 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