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 신축교사 준공…선진형 미래학교로 발돋움
장항고, 신축교사 준공…선진형 미래학교로 발돋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7.15 03:52
  • 호수 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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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총연면적 2989㎡의 규모…학생들 모둠 활동에 최적화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 장항고등학교 신축교사 육림관
▲지난 9일 준공식을 가진 장항고등학교 신축교사 육림관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장항고등학교 신축교사가 준공돼 준공식을 갖고 명품학교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9일 신축교사 준공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노박래 서천군수, 조광연 학교법인 육림학원 이사장 등 교내·외 인사들이 참여했다.

기존 본관동은 201712월 정밀안전진단결과 구조안전에 위험이 있는 안전등급 D등급으로 판정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교직원과 교육공동체 모두가 열과 성을 모으고, 선진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충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본관 신축 추진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2019년부터 2020년도까지 2차에 걸쳐 총사업비 57억여원이 투입되어 전면적인 개축공사를 실시해 충남교육청의 대표적인 재난위험시설 해소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개교 40주년을 앞두고 있는 장항고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매년 우수한 대학진학 성과를 나타내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신축교사는 지상 3층 총연면적 2989의 규모로 중앙 육림홀을 비롯해 첨단기기가 설치된 최신식 교실과 넓은 휴게공간이 곳곳에 분포해있어 학생들이 토론하고 모둠 활동을 하는 데 최적화 되어있다.

최동우 장항고 교장은 최고의 교육환경에 걸맞는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은 물론 모든 교직원들이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써 장항고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본교의 본관 신축에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과 교직원, 학생여러분, 그리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은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충남교육청의 지원 속에 장항고 본관이 신축되어 정말 기쁘다. 충남 장항고가 선진형 미래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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