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도로보수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으로 8억7000만원이 투입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 사업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 증대와 안전사고를 줄이는 등 기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종천과 장항 등 2개 농공단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장항농공단지는 단지 내 가로등 45개를 엘이디 조명으로 교체해 농공단지의 어두운 이미지 개선과 에너지 효율을 증대하는가 하면, 낡은 보도블록 철거 및 아스콘 포장공사를 진행했다.
종천농공단지의 경우 단지 내 가로수 85그루 전정 작업, 낡은 경계석 교체와 연장 350미터 구간 도로 보수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입주 노동자의 복지를 위한 농공단지 생활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공단지 관계자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기반시설이 많이 낡아 시설 개선이 필요했는데 이번 정비로 원활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깨끗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 덕분에 직원들도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노희랑 투자유치과장은 “서천군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공단지 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농공단지의 이미지 개선 및 기업불편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효율적인 농공단지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8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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