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지승훈)는 지난 5일 서천관내 거주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多)댄싱 맘’ 첫회기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씩 다양한 나라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베트남과 필리핀 전통춤, 트롯댄스를 연습하는 시간으로 옛서천역 옆 가족놀이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다(多) 댄싱맘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여가시간을 즐기고 운동이 되면서 한국생활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베트남 출신 다오흐엉장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운동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과 한국생활 적응 스트레스를 다 잊어버리게 되었다. 특히 춤을 잘 추는 사람들끼리 모인 것이 아니라 서로 어색한 동작을 보면서 자기도 모르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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