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저변 확대 이끌 충남태권도전당 준공
태권도 저변 확대 이끌 충남태권도전당 준공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8.1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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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14일 준공식 참석…현판식·기념 식수
▲14일 준공된 충남태권도전당(사진 오른쪽)
▲14일 준공된 충남태권도전당(사진 오른쪽)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4일 대전MBC배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일정에 맞춰 개최한 충청남도 태권도전당 준공식에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충남 태권도전당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의 개회식을 함께했다.

양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전익현 도의회 제1부의장, 노박래 서천군수, 김진호 도 태권도협회장, 김환균 대전MB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준공식, 개회식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준공식에선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등을 진행하고 준공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나무를 심었다.

충청남도 태권도전당은 총사업비 4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95.86에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했으며, 앞으로 각종 태권도 대회 개최지 및 훈련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설 1층에는 체육관, 관람석(29), 사무실, 휴게실 등을, 2층에는 관람석(139), 공조실, 방재실을 조성했다.

이어 열린 대전MBC배 서천 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 유공자 시상, 선수·심판 대표 선서 등을 진행했다.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서천군, 문화체육관광부, 대전MBC, 충남·서천군태권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15일까지 4일간 열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25개국 2300여 명의 선수·관계자가 참가하며, 심판진이 대회 기간 중 중계되는 영상을 판정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번 대회와 같은 수준 높은 국제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실업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생활체육을 비롯해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는 일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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