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보령해경 관할 해역 인명피해 없어
광복절 연휴, 보령해경 관할 해역 인명피해 없어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8.19 08:09
  • 호수 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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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어선 624척 8969명 승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중인 보령해경 경비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순찰중인 보령해경 경비정

14~16일 연휴기간 동안 보령해경 관할 해역에서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연휴기간 동안 관할해역 주요 항·포구에 낚시어선 624척에 8969명이 승선해 바다낚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선박척수는 비슷했지만 승객은 6147.6% 증가했다.

출항 신고가 의무인 원거리 수상레저보트는 지난해 대비 78% 증가한 53척에 152명이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 140시께 조업을 마치고 입항중이던 5톤급 어선 A호가 약 20도 기운 상태로 대천항에 좌주(갯벌이나 모래 등에 얹힌 상태를 말함)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대천파출소와 구조대에 따르면 인명과 선체파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A호는 밀물시기에 맞춰 수심이 낮은 지역을 벗어나 대천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교통레저계 박성원 계장은 연휴기간 동안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는 것은 바다를 찾은 레저객들이 해양안전수칙을 잘 지킨 결과라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항상 해양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매일 여객선과 도선의 주요항로, 사고다발해역, 낚시어선 밀집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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