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팩 재사용 활성화로 환경오염 줄입시다”
“아이스 팩 재사용 활성화로 환경오염 줄입시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9.09 17:31
  • 호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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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선순환 시스템 마련 위한 과감한 투자 제안
▲5분 발언중인 김아진 의원
▲5분 발언중인 김아진 의원

다양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아진 의원은 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아이스팩은 식품류 배송시 보냉을 위해 사용되며, 충진 소재로 대부분 미세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고흡수성수지(SAP)를 사용해 만든다. 아이스팩은 하수구 등을 통해 하천으로 유출되거나 소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오염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신선식품 주문량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김아진 의원은 지난 6월경 환경보호과에 아이스팩 재사용을 구두로 제안했고, 이번 임시회 이후 시범적으로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상인회에서도 아이스팩 재사용을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범사업 이후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확대 아이스팩 재사용 매뉴얼을 배포 등 쓰레기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 각 읍면에서 진행하는 숨은자원찾기 사업에 아이스팩 수거 및 재사용 연계 지역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을 제안했다.

김의원은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해서는 수거, 선별, 세척, 건조, 소독, 배송 관리의 여러 과정이 필요하며, 예산의 투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래환경에 대한 선행 투자라는 관점으로 과감히 결정해 지금부터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아진 의원은 기후환경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미세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야 하며 수거되어 재사용가능한 아이스팩이 시장 상인회뿐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해 선순환 될 수 있기를 바란다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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