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최초 해안가 재난예경보 시스템 도입
해경 최초 해안가 재난예경보 시스템 도입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10.15 08:17
  • 호수 107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광판·스피커 이용, 사고 및 주의사항 실시간 방송

보령해경이 해경 최초 해안가의 재난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수상레저보트 레저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1일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된 이후 평일은 물론 주말과 연휴 등에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보령·홍성·서천의 해안가에 설치된 60여 개소의 전광판과 스피커를 이용해 위치·시간대별 등 다양한 사고현황을 문자와 AI 음성으로 주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경은 또 운항중인 선박과 선주와 선장 등 선박관계자에게는 v-pass와 크로샷을 이용해 선종·위치·시간대별 선박사고 현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된 9월 첫 주말 2일 동안 보령해경 개서 이 후 단일기간 최다인 15건의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9건의 표류사고가 발생했다. 개천절 연휴기간인 2~4에는 총 15건의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했다.<고종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