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꿈이 담긴 물건과 함께 사진 촬영
추억과 꿈이 담긴 물건과 함께 사진 촬영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0.22 05:37
  • 호수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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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기술학교, 귀촌 청년기업과 ‘장수사진 프로젝트’ 추진
▲장수사진 촬영 모습
▲장수사진 촬영 모습

한산면은 지난 14, 15일 한산면보건지소(지소장 최재훈), 삶기술학교(대표 김정혁), 포토스튜디오 기억상사(대표 류영준)와 함께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한산면 기억상사사진관은 서천군 청년 기업 올드앤뉴 픽쳐스 류영준 대표가 한산에 애착을 가지고 지난해 11월 구 대신인쇄소 자리에 개소한 사진관이다.

노인들 각자의 추억과 꿈이 담긴 물건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주는 장수사진 프로젝트는 평소 지역 주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삶기술학교의 비전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건강이 좋지 않아 외출하기 어려운 커뮤니티 케어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한산보건지소와 한산면행정복지센터가 이동서비스와 행정을 지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노인은 몸이 아파 거동도 불편하고 차편도 좋지 않아 외출하기가 힘들어 집에만 있는데 이렇게 지역 기관들이 합심해 사진관에서 추억이 남는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류영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삶기술학교 관계자는 장수사진 프로젝트 대상자를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니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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