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폐회식, 종목별 우수성적 30명 메달 수여
1일부터 어메니티복지마을 파크골프장 등에서 열린 ‘2021년 서천군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가 5일 종목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을 향유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서천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100명이 참여해 파크골프, 보치아, 슐런, 론볼 등 경기가 진행됐다.
서천군장애인복지관은 1일 파크골프. 2일 보치아, 3일 술런, 보치아, 4일 론볼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명에게 금, 은, 동메달을 수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비장애인 선수는 “평소에는 장애가 있으니 다 해줘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스스로 경기에 참여해 우승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고 감동이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완기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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