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안정될 때까지 군 계획 행사, 회의, 관외 출장 전면 취소”
밤사이 서천군에 코로나19 확진자 8명(서천 #142~149번)이 발생했다.
군은 확진자 8명 중 7명이 서천읍사무소 직원들로 밝혀짐에 따라 28일까지 읍사무소를 폐쇄조치하고 전화 응대 등을 위한 필수 직원 3명만 근무토록 했다.
서천읍사무소의 민원업무는 일요일까지 서천군청 민원실, 마서면사무소, 종천면사무소에서 대행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방역전담부서인 서천군보건소의 진료 및 예방접종, 민원업무를 중단하고, 마서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군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체 조사에 나섰다.
군수는 26일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코로나 확진자 관련 언론브리핑을 통해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드리게 돼 매우 죄송하다”면서 “확진자 8명에 대해 충남도와 협의해 감염병 치료기관으로 신속히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7명은 9월과 10월 2차 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으로, 직원의 가족이 확진돼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증상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수는 “서천 #140번 확진자 직원은 검사결과 음성판정됨에 따라 직원7명의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7명의 확진자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다방면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군은 26일부터 군 차원에서 계획한 모든 행사와 회의, 관외출장을 전면 취소하되 현재 출장인 직원은 복귀와 동시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출근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