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은 지난 11일 어르신 자서전 「2021 고난의길 보람의 길」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에는 참여하신 노인 13분과 가족, 노박래 서천군수 및 서천문화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 자서전 「2021 고난의 길 보람의 길」은 서천관내 읍·면별로 한 분의 어르신을 추천을 받아 총 13분의 자서전을 엮어 발간했다. 이번 어르신 자서전은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과 애환을 공유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개인의 삶 속에 스며있는 생활상을 재조명한 지역사료로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번 어르신 자서전에 참여한 이금순 님은 “자서전 출판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한평생 살아온 족적을 남겨 뿌듯한 마음이다” 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이관우 원장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통해 책으로 서로 공감하며 삶의 보람과 자긍심을 심는 기회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어르신께서 젊은 세대에 남길 메시지를 기록하면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세대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며 “책으로 서로 공감하며 앞으로 어르신 자서전 발간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