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13일 7년간 모금한 돼지 저금통을 기부한 한산초등학교 재학중인 두 자매에게 모범학생 특별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자매는 7년간 모아온 돼지 저금통을 지난 9일 서천경찰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서운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고사리 손길을 보내준 자매의 따뜻한 이야기는 널리 퍼져서 훈훈하고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산초 교장 이동규는 “오랜 기간 모은 돼지 저금통을 기부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참으로 기특하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주변 이웃들에게 퍼져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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