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성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서천읍성 재조명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3.11 19:59
  • 호수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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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으로 침투하는 최전방 방어시설 문화재 가치 조명

문예의전당 대강당서 한·중·일·이탈리아 등 4개국 참여
▲조선시대 방어시스템 ‘서천읍성’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난 남측 성벽과 해자
▲조선시대 방어시스템 ‘서천읍성’에서 온전한 모습으로 드러난 남측 성벽과 해자

서천읍성 국제 학술대회가 28~29일 이틀 동안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금강으로 침투하는 최전방 방어시설인 서천읍성의 특수성을 밝히고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4개 국가가 참여한다.

백성을 보호하는 금강의 방패 서천읍성“’이란 주제로 웹 심포지엄(웨비나) 방식 및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된다.

국제학술대회를 일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430분까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 1 ‘역사와 문헌으로 살펴본 서천읍성에서는 고려시대 이후, 국내 성곽의 변화(서정석 공주대 교수) 남해안지역 읍성의 구조 및 운영(나동옥 부산 복천박물관장) 서해안지역 성곽의 특징(고용규 목포대박물관 특별연구원)이 발제된다.

세션 2 ‘고고학적으로 살펴본 서천읍성에서는 서천지역 조선시대 읍성과 진성(충남역사문화연구원) 고고학적 증거로 살펴본 서천읍성의 특징(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발제된다.

세션 3 ‘서천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활용방안에서는 유럽 성의 보존관리와 활용(이탈리아Dr. Craing Alexander) 서천읍성과 관아시설의 배치(김기덕 문화유산연구소 혜간헌)이 발제된다.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20분까지 발제 및 종합토론, 서천읍성 답사순으로 진행된다.

세션 4 ‘조선시대 동북아의 흐름과 서천읍성에서는 조선 초 서해안지역 왜구의 이동과 형태(임선빈) 중국중세기성벽유지적고고성과, 보호급개발(中國中世紀城壁遺址的考古成果, 保護及開發, 중국 위건) 일본 중세 성곽의 입지와 구조(일본 무카이)가 발제된다.

이어 1시부터는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충북대 차용걸 충북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종합토론이 끝나는 오후 220분부터는 1시간 동안 서천읍성을 답사한다.

한편 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읍성 종합정비계획수립 착수보고회(수행기관 재단법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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