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이 지역농협 가운데 유일하게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 평가, 클린뱅크 등 사업업적평가 3관왕을 달성했다.
장항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의 각종 사업을 종합해 평가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재무상태 및 손익개선도, 고객서비스, 영업능력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호금융평가에서 장항농협은 그룹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고정이하 여신비율,대손충당금 비율, 손실흡수비율 등을 평가해 건전한 성장을 이룬 농축협에 시상하는 클린뱅크와 관련 장항농협은 ‘금’ 등급을 받았다.
실제 장항농협은 지난해 상호금융대출금 평균잔고는 전년 대비 31.6% 성장해 상호금융대출금달성탑(1천억원)을 수상했다. 특히 장항농협은 연체비율이 0%로 2020년부터 ‘클린뱅크’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상호금융 건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장항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한 농가의 친들벼 3251톤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다. 장항농협은 또 전 조합원에게 영농자재이용권 지급, 벼씨 종자대 지원, 배추육묘 전 조합원 무상 지원 등으로 영농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조합원 복지와 관련, 조합원 자녀 및 손자녀 장학금 지급을 비롯해 농업인안전보험·농작물재배보험(벼) 가입 지원, 고령조합원 반찬나눔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장항농협은 올해 ‘직매장 지원 사업’ 대상농협으로 선정돼 국·도·군비 및 중앙회 보조금을 지원 받아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택주 조합장은 ”장항농협이 사업업적 평가 3관왕을 달성하기 까지는 장항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 덕분“이라면서 ”앞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서천군 대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