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김기웅 예비후보 지지” 
“서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김기웅 예비후보 지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4.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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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민의힘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 후보 사퇴
25~26일 서천군수 경선 김기웅대 노박래 양자 대결

국민의힘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김기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25~26일께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군수경선은 김기웅 대 노박래 예비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이날 오전 10시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의 일꾼으로 선택받기 위해 신청한 서천군수 예비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힌 조중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한 달 여 동안 열심히 서천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많은 군민들의 소리를 들면서 서천군의 어려움과 애절함, 그리고 희망을 봤다”면서도 “그러나 아직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많음을 느끼고 깨달았다”고 사퇴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6.1 서천군수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및 서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제가 태어나고 성장하며 꿈을 키운 서천 발전을 위해 저의 비전과 꿈은 잠시 뒤로 하고 다음 4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면서 “서천의 비약적 발전과 서천군민의 풍요로운 행복을 위해 김기웅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군수예비후보 사퇴와 관련, “오늘 사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서천군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국민을 위해 봉사와 헌신하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중연 군수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을 받은 김기웅 군수예비후보는 “갑작스럽게 조중연 후보가 사퇴기자회견을 해서 가슴이 많이 저려온다”고 운을 떼고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 조중연 후보와 같이 눈물 나도록 고생했다”면서 “국민의힘을 위해 열심히 단합하고 하나의 원팀이 되어 서천의 몸통과 날개를 달 수 있는 국민의힘이 되겠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웅 예비후보는 “그동안 예비후보로 활동해온 조중연 후보에게 고생했다고 말씀 드린다. 같이 가겠다. 또 끌어주겠다”면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열심히 하면 서천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생각한다,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조중연 예비후보의 사퇴로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은 김기웅 대 노박래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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