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식)와 희망종천후원회(회장 김병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저금통 400개를 제작하고 올해 11월까지 모금을 진행키로 했다.
협의체와 후원회는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모아 행복한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이웃을 돕는 나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저금통을 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저금통은 지역 내 18개 마을에 분배했다.
저금통을 받은 한 주민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부담이 돼 선뜻 나설 수가 없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신동원 종천면장은 “희망저금통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인정이 넘치는 종천면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간 자원 연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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