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5월27일까지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서 보령시 원산도 일대 해역의 조류 관측을 실시한다.
조류관측은 선박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로 개척을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대상인 어청도와 원산도 주변 해역은 섬과 어장이 많아 선박 항해 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이를 위해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파랑에 의한 영향을 배제한 바닷물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해수면 아래 5미터 지점에 유속계를 설치해 바닷물의 속도와 방향을 정밀하게 관측한다.
수집한 해양조사 자료는 과학적 분석을 통해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간행하는 해도, 조류표, 조류도 등 해양정보간행물의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해양예보 정확도 향상을 위한 필수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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