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김기웅 예비후보 확정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김기웅 예비후보 확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4.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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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후보, 노박래 후보 12.55%포인트 차 56.27% 득표
“국민의힘 대표선수로 김태흠 도지사예비후보와 함께 승리로 보답”
김기웅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김기웅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

6.1지방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로 김기웅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경선결과를 토대로 서천군수 등 도내 7개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됐다.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50% 합산하는 방식으로, 선거인단 투표는 모바일투표로 25일, 26일에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선거인을 대상으로 ARS투표로 진행됐다. 일반국민여론조사는 25~26일 이틀간 선거구별로 후보자 또는 대리인이 추첨한 2개의 기관에 의뢰해 각 500명 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서천군수 선거 선거인단수는 3641명 가운데 25일 실시한 문자 투표자수는 1822명이, 26일 실시한 ARS투표자는 477명 등 모두 2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63.14%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수 경선 투표율은 도내 7개 시·군 중 금산군(64.08%) 다음으로 높다.

서천군수 경선 결과 김기웅 예비후보가 43.72%를 얻는데 그친 노박래 예비후보를 112.55%포인트 앞선 56.27%를 득표해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27일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로 확정된 김기웅 예비후보는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힘찬 미래와 서천군의 새 희망을 위한 현명하신 선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함께 경쟁해온 노박래 후보와 지지자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 말씀드리며 모두 원팀으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치열한 경선과정을 거쳐 1차 관문을 넘어선 지금 당원 동지와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의힘 대표선수로 김태흠 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승리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기웅 예비후보는 “위기극복에 누구보다 경쟁력이 있으며 당장 시급한 경기침체에 대한 해법을 찾아낼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면서 “인구유출에 따른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서천군의 발전을 위한 새 판짜기에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소통하고 노력하면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힌 김기웅 예비후보는  “농어가 소득이 늘어나고 안정된 일자리가 많아져 지역경제와 자영업이 함께 살아나는 잘 사는 서천, 경제전문가로서 서천지역을 바꿀 능력 있는 군수가 돌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서천군수 후보(유승광 대 조동준)는 4월말 5월초까지 경선을 마무리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도지사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양승조 도지사가,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흠 의원이 각각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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