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6.1 제8회 전국지방선거·보궐선거
통계로 본 6.1 제8회 전국지방선거·보궐선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5.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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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복 도지사·나소열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입후보 7회 최다
서천군 각급 선거 출마 후보 남녀 성비 77대23

6.1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입후보 횟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누굴까?

뉴스서천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내 후보자 정보에 등록된 2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서천출신인 충청미래당 최기복 도지사 후보와 보령서천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 등 2명이 공동 7회로 가장 많다.  나소열 후보는 7회 입후보 중 3차례 당선돼 12년간 서천군정을 이끌었다.

뉴스서천이 통계 대상으로 삼은 후보는 충남 광역비례대표를 제외한 충남도지사와 도교육감 후보를 포함해 서천군수, 도의원, 군의원, 기초비례대표 후보 등 27명이다.

연령대별 보면 60대가 27명 중 15명(55.5%)으로 가장 많다. 50대 7명(25.9%), 40대 2명(7.4%), 70대 2명(7.4%), 30대 1명(3.7%) 순이다. 최고령은 75세인 충청미래당 최기복 도지사 후보이며, 김지철 도교육감 후보가 70세로 그 뒤를 이었다. 최연소 후보자는 39세인 서천군의회 의원 선거 나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지혜 후보로 최고령 최기복 후보와는 36세차이다.

27명이 후보자 정보공개를 통해 신고한 재산신고액은 1인당 평균 11억8898만9000원꼴인 321억269만2000원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108억8503만원을 적어 낸 국민의힘 서천군수 김기웅 후보로 세금으로 41억1085만8000원을 납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군수후보는 1억1477만2000원을 재산신고 했고, 세금으로 354만원을 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의원선거 나선거구 이강선 후보로 3만원을 적어냈고 세금으로 12만원을 납부했다.

도지사와 도교육감,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제외한 서천군 각급선거 출마 후보자 22명의 성비를 보면 남성은 17명(77.2%), 여성 5명(22.7%, 5명 중 2명은 기초의원 비례대표)으로 집계됐다.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금봉 후보(기호 1번)는 서천군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뒤 지난 7대 에 이어 8대 도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아진 현 군의원도 비례대표군의원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군의원(기호1번)으로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정치 초년생인 국민의힘 이지혜 후보는 서천군의원 나선거구2-가로 군의회 입성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기초의원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인선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홍성희 후보가 1석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27명의 각급선거 출마 후보 중 9명이 공직선거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등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후보자 정보 중 후보 ‘공약보기’에서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2명이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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