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후원회, 정기총회 및 결연식 개최
한산에 있는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는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에 외지에서 온 학생들은 객지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산면 한울타리후원회(회장 장기수)는 7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들학생들과 수양부모자녀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에 앞서 열린 2022년 정기총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후원회 운영 결산 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사업계획 및 일정 등을 논의했다.
후원회는 타 지역에서 입학한 학생이 많은 지역 고등학교와 수양부모자녀 결연을 비롯해 서천군 역사문화탐방, 전교생 수능고득점 기원 찹쌀떡 전달, 송년의 밤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열린 수양부모자녀 결연식에서는 후원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20명과 지역 고등학교인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학생 20명이 결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연 사업은 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지역 적응과 학업 정진을 위한 정서적 지지, 후원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내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첫 시작으로 올해까지 14년간 320명의 학생과 결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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