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 장날 교통사각지대에서 성내리까지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복택시’는 서천군 대표 복지사업 중 하나인 ‘희망택시’운영 지역에서 제외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완책으로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행복택시를 타면 주민들은 비인 시장이 열리는 4일과 9일 1인당 500원을 내고 교통 사각지대인 남당리 통박굴과 율리 둔덕마을에서 시장이 위치한 성내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박근찬 행복비인후원회장은 “어르신들이 택시비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장을 다니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후원회가 더 열심히 활동해 더 많은 분들의 복지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행복택시는 해당 마을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지역에 행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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