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본의 매력에 빠진 ‘이현빈 송년 독주회’
트롬본의 매력에 빠진 ‘이현빈 송년 독주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1.05 11:27
  • 호수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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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샌드아트 곁들인 연주와 트롬본 합주도 선봬
▲본트롬본앙상블의 트롬본 합주. 왼쪽부터 이현빈 신현종 오현민 박종연
▲본트롬본앙상블의 트롬본 합주. 왼쪽부터 이현빈 신현종 오현민 박종연

이현빈 송년 독주회가 지난달 30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렸다.

뉴스서천이 지역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최하고 서천군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독주회에는 서천군민들과 김기웅 군수, 김아진·이강선·김원섭·홍성희 군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처럼 훌륭한 자리를 마련한 뉴스서천에 고마움을 표한다자신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앙리 브세르 작곡의 칸타빌레와 스케르잔도’, 아서 프리오르 작곡의 아름다운 수잔(라 프띠뜨 수잔)’ 잔 프레이들리 작곡의 빛을 향하여(Towards the Light)’ 등의 트롬본 연주곡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은 트롬본 특유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이날 연주회에서는 충남예술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권하영 학생의 발레 엄마손 모래의 샌드 아트가 곁들여져 공연 예술성을 높였다.

2부 순서에서는 이현빈 학생이 속한 본트롬본앙상블의 트롬본 합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이날 음악회에는 미국 보스턴음악대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뉴저지주 몽클레어 주립대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는 조영웅 피아니스트가 귀국해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임시 사회를 보며 이현빈 학생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연주의 피아노 반주는 이화여대 석사과정을 마치고 제주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송희라 피아니스트가 맡았다.

이날 참석한 한 관객은 서천에서도 이러한 특별한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고종만 뉴스서천 대표는 앞으로도 기회 닿는 대로 이같은 연주회를 이어갈 것이며,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쏟겠다다고 말했다.

트롬본 연주자 이현빈 학생은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 완주에 있는 전주예술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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