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 ‘새로 보는 아름다운 서천’
■ 책소개 / ‘새로 보는 아름다운 서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3.01.11 23:09
  • 호수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류생태전시관, 서천의 철새도감 펴내
▲책 표지
▲책 표지

습지의 고장 서천은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전국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이들 철새들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조류도감이 서천군청 관광축제과에서 직영하고 있는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에서 나왔다. 책 이름은 <새로 보는 아름다운 서천>이다. 사진과 글은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일하면서 10년째 서천을 찾는 새들을 관찰해온 전홍태 주무관이 담당했다.

294쪽으로 된 이 책은 탐조시 간편하게 지참할 수 있도록 국판보다 작은 판형으로 되어있고(13×19cm) 백색 아트지를 사용해 선명한 사진 인쇄가 가능케 했다.

수록된 새의 종 수는 모두 231종으로 이름 순으로 배치됐으며 책의 맨 앞에 색인이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앞 부분에 새들의 신체 부위 명칭과 새들에게 사용되는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탐조시 지켜야 할 필수 사항을 정리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새, 멸종위기 1급 조류, 멸종위기 2급 조류, 멸종위기 추가 지정 예정인 조류 등을 정리해 수록했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의 용어들도 영어와 함께 설명해놓았다.

본문을 펴면 여러 컷의 사진과 함께 분포지, 새의 분류, 서식지, 먹이 등을 설명해 놓았으며 서천에서 관할할 수 있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표기해 놓아 서천에서 탐조하는 데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서천갯벌을 찾은 철새를 카메라에 담는 전홍태 주무관
▲서천갯벌을 찾은 철새를 카메라에 담는 전홍태 주무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