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동계 전지훈련 명소로 급부상
서천군, 동계 전지훈련 명소로 급부상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3.02.17 15:00
  • 호수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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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팀 700여명 선수 및 지도자 서천군 방문

음식·숙박업소 활기…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대
▲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김기웅 군수
▲유소년축구 스토브리그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을 격려하는 김기웅 군수

2022-2023 동계 전지훈련에 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서천군민체육관과 충청남도태권도전당 등의 각종 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서천으로 몰려들고 있다.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에 따르면 1월부터 현재까지 서천군역도장과 서천실내육상훈련장의 역도와 육상 종목을 중심으로 5(배드민턴, 세팍타크로, 역도, 태권도, 유소년 축구) 종목, 50개 팀, 700명의 선수와 20명의 지도자가 서천군을 방문하여 각종 체육시설을 오고 가며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서천군을 방문한 체육 관계자들이 훈련 기간에 서천에서 숙박시설과 음식업소를 이용함에 따라 모처럼 서천의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그 동안 서천군체육회는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서천군, 서천군 종목단체와 합심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확충을 통해 전지훈련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에 서천군체육회는 대회 출전과 전지훈련을 위해 우리 군을 방문한 체육관계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지역 특산품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한 체육 관계자들은 서천군의 제철해산물을 포함한 풍부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서천군체육회와 서천군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과 노력으로 인해 전지훈련 명소로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전지훈련팀들이 우리 군에 머무른 기간이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는 데 토대가 되도록 불편함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각종 체육 시설과 생활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선수 또는 지도자로 활동하는 동안 꾸준히 찾아오고 싶은 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각 종목의 동계전지훈련 방문 현황은 배드민턴 의정부스포츠클럽 포함 5개 팀(30), 세팍타크로 영월여고팀(5), 역도 신성대학교 포함 11개 팀(100), 태권도 포함 단국대 포함 24개 팀(400), 유소년 축구 대전제일FC 포함 9개 팀(2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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