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7건 연안사고 발생, 1명 사망
보령해경은 10일까지 대조기(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시기) 기간과 휴일이 이어짐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대조기 기간(7일~10일) 중에는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관광지를 찾는 행락객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휴일까지 이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갯벌 등 연안해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 관내 최근 3년간 3월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7건 13명으로 그 중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령해경에서는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정보를 제공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연안해역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안해역 방문 시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안전장비와 물때 시간을 확인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