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사업은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고려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원격진료 사업이다.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원격협진 사업 대상지를 7개 지역에서 비교적 의료시설이 있는 읍을 제외한 11개 면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간의 건강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문 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서천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관내 보건기관 6개소에서 ICT를 활용해 1128건의 원격진료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대상자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원격협진에 대해 만족한다’가 95%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격협진이 필요하다’가 75%로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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